레반도프스키, "훔멜스 영입, 뮌헨 전체에 아주 좋은 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13 00: 0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신과 같은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이적의 길을 걸은 마츠 훔멜스를 두 팔 벌려 반겼다.
레반도프스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ESPN을 통해 "훔멜스 영입은 클럽 전체에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훔멜스는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라이벌 클럽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유스 출신인 훔멜스는 2008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겨 독일 대표 수비수로 성장했다.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도르트문트서 뮌헨으로 이적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옛 동료를 환영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뮌헨으로 오고 있다"면서 "훔멜스의 수비력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두둑한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훔멜스와 제롬 보아텡은 독일 대표팀에서도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보완해주고 있다"며 독일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보아텡과의 찰떡 호흡을 기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훔멜스는 단지 수비진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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