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네그레도 439억 이적제의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13 05: 47

장신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가 중국의 이적제의를 거절했다.
발렌시아의 공격수 네그레도는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어려움에 부담 많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내지 못한 채 발렌시아로 임대됐던 그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맨시티에 비해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면서 자리를 차지한 것.
그러나 네그레도는 살아나기 위한 가능성을 엿보였다. 전성기 시절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감독이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네그레도에 대해 중국 클럽들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자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네그레도에 대한 중국 클럽의 관심을 거절했다. 물론 네그레도의 이적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중국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리그에서 발렌시아에게 제의한 네그레도 연봉은 1300만 유로(약 17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적료는 2000만 유(약 266억 원).
물론 네그레도는 현재 발렌시아와 이별을 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그는 마르세유 등 프랑스 리그 1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10bird@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