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한국MS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경기∙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와 혁신’ 글로벌 워크숍을 3개 혁신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MS 본사의 이노베이션 센터(Microsoft Innovation Center; 이하 MIC)가 개발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한국에 처음 공급하는 것이다. MIC팀이 직접 한국의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지난 2월 한국MS와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간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대학생 창업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프로그램이다. MS는 이번 워크숍의 성과가 좋을 경우 다른 혁신센터에도 워크샵 프로그램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센터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대학∙업계 등과 협력,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와 인력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과 기업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은 1일짜리 발명주기(Invention Cycle) 워크숍(서울 16일, 경기 17일, 대구 21일)과 3일짜리 린 스타트업 머신 워크샵 (대구 18~20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