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울프' 이재완 "결승은 CLG와 붙고 싶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13 18: 38

 “결승에는 CLG가 올라오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 특히 ’아프로무’ 재커리 블랙에게서 배울 점도 많기 때문에 붙어보면서 더 배우고 싶다.”
SK텔레콤이 13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전서 세트 스코어 3-1로 RNG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울프’ 이재완은 “일단 우리 팀이 멘탈 관리적인 부분이 뛰어나다. 코치님도 케어를 잘 해주신다”며 “지는 경기 안에서도 배울 게 많기 때문에 해외 팀들의 장점을 배운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재완은 이번 4강서 대세인 근접 서포터가 아닌 소라카와 카르마 같은 원거리 서포터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소라카와 카르마가 라인전이 굉장히 강력해 라인전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해외 팀들과 스크림에서 상대해 봤을 때도 괜찮은 챔피언 같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CLG와 플래시 울브즈 결과에 따라 결승 대진이 달라진다. 이재완은 “CLG가 올라오는게 경기가 더 재밌을 것 같다”며 “’아프로무’ 재커리 블랙에게서 배울 점도 많기 때문에 붙어보면서 더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완은 “작년 MSI, IEM, 롤드컵 전부 인터뷰 자리에 오지 못했는데 굉장히 기쁘다”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또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상하이(중국)=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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