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카일 로시(38)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뒤늦게 계약을 맺었다.
텍사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지난 주부터 로시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텍사스는 최근 선발진에서 A.J. 그리핀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토미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 유는 여전히 재활 회복 과정에 있다. 선발진 공백을 베테랑 로시 영입으로 메울 계획이다.
뉴욕 포스트는 텍사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인 로시와 최대 200만 달러, 150만 달러의 보너스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로시는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5개팀에서 뛰면서 통산 147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밀워키에서 37경기(선발 22경기)에 출장, 5승 13패 평균자책점 5.85로 부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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