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사이드암 투수 이태양이 시즌 2승과 함께 팀의 20승에 도전한다.
이태양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태양은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LG전에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다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 4월 한 달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5월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는 상승세를 kt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 시즌 kt전은 첫 등판, 이태양은 지난해 kt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38로 좋았다.
kt 선발은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올해 5경기(선발 4경기)에 나서 아직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엄상백은 지난해 NC 상대로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양팀은 전날 13일 경기에서 홈런 공방전을 벌였다. kt는 이진영과 하준호가 홈런을, NC는 테임즈가 2방의 홈런을 터뜨렸다. 외야 거리가 짧은 편인 마산구장에서 홈런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올 시즌 NC는 테임즈(9홈런) 나성범(7홈런) 이호준(5홈런) 박석민(5홈런) 등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좋다. kt도 이진영(7홈런) 마르테(8홈런) 김상현(5홈런) 박경수(3홈런) 등의 장타력이 괜찮다. 이태양과 엄상백은 큰 것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