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 전설 조지 웨아(50)의 아들 티모시 웨아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PSG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제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와 201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조지 웨아는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PSG서 활약하며 1995년 유럽 골든볼을 수상했다. 1995년 발롱도르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프리카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티모시 웨아는 지난해부터 PSG U-17 팀서 활약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스트라이커로서 무한 잠재력을 보였다.
조지 웨아는 "내 아들이 PSG라는 위대한 클럽에서 성장하는 걸 볼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물론 PSG의 선수였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PSG가 계속 성장해서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