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결승포’ BAL, DET 꺾고 6연승...김현수 결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14 10: 47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캡틴 아담 존스의 솔로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아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출장기회를 기다렸던 김현수는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지난 8일 경기 이후 5경기째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7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6회말 존스의 홈런 한 방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틸먼은 시즌 5승, 존스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22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도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에 닿지는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전적 15승 20패가 됐다.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꾸준히 안타는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5회까지 0의 행진이 반복됐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6회말 존스가 벌랜더의 초구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0으로 앞서간 볼티모어는 8회초 대런 오데이를 마운드에 올리며 필승조를 가동했다. 오데이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브리튼이 등판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리튼은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 drjose7@osen.co.kr
[사진] 알바레스-존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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