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14일 KIA전 선발 라인업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14 15: 52

한화 주장 정근우(34)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정근우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대전 NC전, 13일 광주 KIA전에서 왼쪽 손목 염증 탓에 연이틀 결장한 정근우는 3경기 만에 다시 선발출장하게 됐다. 
정근우는 지난 11일 대전 NC전에서 타격 도중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교체됐다. 염증에 의한 통증으로 이틀간 휴식 및 치료를 병행했다. 다행히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고, 이날 경기 전부터 정상훈련을 소화하며 다시 출장한다. 연패에 빠진 한화는 정근우의 복귀에 희망을 건다. 

정근우는 올해 한화의 33경기 중 30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2할8푼 33안타 4홈런 15타점 23득점 8도루 OPS .790을 기록 중이다. 공수주에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는 정근우가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그의 공백을 실감했다. /waw@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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