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용의·이승현 콜업...이천웅·최성훈 제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14 15: 00

LG 트윈스가 야수진과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LG는 14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용의와 우투수 이승현을 콜업하고, 외야수 이천웅과 좌투수 최성훈을 엔트리서 제외했다. 
김용의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4경기 5타석만을 소화하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승현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1군에서 약 한 달 동안 11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 

김용의는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3리 5홈런 16타점 OPS 1.119를 기록했다. 이승현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했다.
양상문 감독은 "용의가 오늘 7번 타자겸 1루수로 나간다. (정)성훈이 혼자 1루를 맡기는 버거운 상태라 용의를 올렸다. 용의는 외야수로도 나갈 수 있다. 승현이는 이전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엔트리서 제외된 이천웅과 관련해선 "많이 지친 상황이다. 계속 기용하기 보다는 조금 쉬어갈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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