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박종훈, 자신감이 좋아진 게 꾸준함 원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14 15: 44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선발투수 박종훈의 기량 향상을 반겼다. 
김용희 감독은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박종훈에 대해 “작년보다 여러모로 좋아졌다. 구속과 공의 움직임도 향상됐고, 제구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좋아진 게 올해 꾸준해진 원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종훈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9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경기 118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올린 바 있다. 김 감독은 “종훈이가 잘 해주면서 선발진을 쭉 끌고 가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 선발진을 유지하는 게 우리로서는 가장 좋다”고 전했다. 

마무리투수 박희수의 올 시즌 몸 상태와 관련해선 “작년보다는 몸 상태가 100%이상 좋다. 그래도 부상 경력이 있어서 관리해줘야 한다. 무리한 등판은 최대한 안 시킬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날 라인업을 두고 “오늘은 (이)재원이가 지명타자로 나가고, (김)민식이가 포수를 본다. (박)재상이가 중견수로 나간다. (최)승준이도 1루수로 출장한다”고 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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