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남녀혼성팀 '졸업할수있을까', 고려대학교 대표 선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14 18: 28

 남녀 혼성팀 ‘졸업할수있을까’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고려대 대표에 선발됐다.
‘졸업할수있을까’가 14일 오후 서울 선릉 인벤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대학생 배틀 5월 대전(이하 대학생배틀)’ 고려대학교 대표 선발전서 ‘진원아통학할만하냐’와 ‘명혁이가캐리한다’를 차례로 꺾었다.
먼저 단판제로 진행된 1, 2경기에서는 ‘졸업할수있을까’와 ‘명혁이가캐리한다’가 각각 ‘팀 아재’와 ‘진원아통학할만하냐’를 꺾고 최종전에 올랐다.

1세트는 극 초반부터 솔로 킬을 따내며 탑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박재현의 활약이 눈 부셨다. 잭스를 플레이 한 박재현은 이세훈의 말파이트를 상대로 CS를 두 배 이상 벌리며 압도적인 차이로 탑 2차 타워까지 홀로 철거했다. 덕분에 다른 라인도 힘을 받아 좀 더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었고, 20분여 만에 글로벌 골드는 1만 이상 벌어졌다. 잭스는 10킬 1데스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상대 진영에서 압도적인 한타를 펼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 ‘명혁이가캐리한다’는 박재현을 3저격 밴으로 견제했다. 경기 내에서도 박재현의 이렐리아를 집중 마크했지만 이번에는 이상현이 힘을 냈다. 리신으로 전 라인에 영향을 끼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글로벌 골드는 또 다시 1만 이상 격차가 났고, 결국 2-0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아프리카 TV 인벤 방송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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