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백용환이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백용환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한화와 홈겨익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를 7-0으로 벌리는 결정적 한 방으로 훌쩍 달아났다.
백용환은 4-0으로 리드한 5회말 1사 1,3루에서 한화 좌완 박정진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6km 직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12일 문학 SK전 이후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waw@osen.co.kr

[사진]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