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수아레스, 평점 9.4-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15 01: 56

FC바르셀로나가 리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던 날, 가장 빛난 별은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바르사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서 득점왕 수아레스의 3골을 앞세워 그라나다를 3-0으로 제압했다. 바르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91을 기록하며 레알(승점 90)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리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바르사의 통산 24번째 리그 우승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완성한 수아레스(40골)는 호날두(35골, 레알)의 3연패를 저지하며 생애 첫 피치치(라리라 득점왕)를 차지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수아레스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4를 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전반 2골, 후반 1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달성, 득점왕 등극과 함께 팀의 2연패를 진두 지휘했다.
팀 동료인 네이마르 다 실바(8.6점)와 리오넬 메시(8.4점)가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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