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은 15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12일 문학 SK전부터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양의지가 포수로 복귀했다. 또한 유격수 김재호가 휴식을 얻으면서 신인 내야수 서예일이 유격수로 출장한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우익수)-민병헌(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에반스(1루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서예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 상대 선발은 우완 양훈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는 이제 뛸 수 있다. 최용제가 그동안 침착하게 잘했다. (김)재호는 그동안 쉬지 못했다. 오늘은 휴식을 줄 것이다. (민)병헌이도 오늘 지명타자로 나간다"며 타선 운영 방안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