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1군 복귀 임박…수비·주루 모두 O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15 13: 31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건국대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손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한이는 12일 경산 한화전을 비롯해 3차례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박한이는 12일 경산 한화전(3타수 2안타)과 13일 경산 고양전(3타수 1안타)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14일 경산 고양전에서는 수비와 주루까지 가능할 만큼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한이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긴 했지만 그만큼 상태가 좋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한이는 15일 경산 고양전에도 2번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한이는 퓨처스 실전 투입을 앞두고 "현재 상태만 유지된다면 경기하는데 문제될 게 없을 것 같다"면서 "지금 상태로는 경기를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경기할때도 됐다"고 복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빠르면 오는 17일부터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앞서 합류하는 게 그의 목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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