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1군 복귀 준비 나선다…17일 고양 퓨처스전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15 16: 43

내야진의 잇딴 부상 악재에 신음하는 롯데 자이언츠에 한줄기 빛이 비쳤다. 황재균(내야수)이 오는 17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원정 경기에 출장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발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미세 골절이 발견되면서 다음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왼 손목 통증까지 겹쳐 1군 복귀 시점이 미뤄졌다.
조원우 감독은 1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황재균은 다음주 화요일(17일) 2군 경기에 한 번 뛰어보고 괜찮다고 판단되면 합류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루수 정훈은 이날 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내야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정훈이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 근육통이 생겨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1루수 김상호, 2루수 이여상, 3루수 손용석, 유격수 김대륙 등 퓨처스 출신 선수들로 꾸려졌다.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나 야구공은 둥글다는 속설처럼 의외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일까. 조원우 감독은 "오늘 사고 한 번 쳐주겠지"라고 깜짝 활약을 기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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