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박세웅, "직구의 힘이 있어 공격적인 승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15 20: 25

"오늘 승리를 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피칭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박세웅(롯데)이 시즌 4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했다. 롯데는 삼성을 8-3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인 박세웅은 경기 후 "마운드에서 직구의 힘이 있어 공격적으로 카운트를 잡고 승부구로 직구를 선택한 게 좋았던 것 같다. 6회 마운드에서도 내 공의 힘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 승리를 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피칭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키며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 갔고 강민호의 홈런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무엇보다 강영식을 비롯한 계투진이 안정감있게 경기를 마무리해줬다. SK와의 주중 3연전도 차분히 준비 잘 하겠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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