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5-2016 EPL 38라운드 원정경기서 1-5의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 아스날에 역전을 당하며 올 시즌을 3위로 마치게 됐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최종전에 선발로 나섰다. 득점왕에 도전한 해리 케인을 시작으로 에릭 라멜라 등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으로 나섰다.
그러나 손흥민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기 위해 활약이 필요했던 손흥민은 부담이 컸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동안 경기에 출전해 7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슈팅과 드리블은 기회가 없었고 부담은 커졌다. 실수가 많았고 공격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결국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7점을 부여했다. 패배를 당한 토트넘에서도 5.4점의 베르통헌에 이어 2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베르통헌은 수비실수에 대한 문제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공격수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큰 문제로 평가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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