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이 매출액 1946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가 오른 수치이며, 전 분기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렌탈 부문 113억(28.3%) ▲가전 수출 부문 54억(39%) ▲가전 내수 부문 51억(4.3%) 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가 감소했다. 이는 국내 렌탈 품목 다각화를 위해 진행한 홈쇼핑 방송 확대, 해외시장 개척 차원에서 집행한 광고비용 등 공격적 마케팅 운영에 따른 투자비용 때문이다.

실제 국내 렌탈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및 계정수 증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실적 향상으로 전 분기대비 51.2%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쿠쿠전자는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실적 향상의 주효 요인은 국내 렌탈 실적 개선, 해외 수출 부문에서의 약진, 국내 프리미엄 밥솥 판매 실적의 견고함으로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쿠쿠전자에 따르면 중국 내수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하며 쿠쿠전자 해외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