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 kt와 '보수 4억원'에 3년 재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6 19: 49

박상오(35)가 원소속 구단 부산 kt와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상오가 kt와 합의점을 찾았다. 박상오와 kt는 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6일 FA 재계약에 합의했다. KBL의 발표에 따르면 kt는 박상오와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을 합해 보수 총액 4억 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45초를 소화하며 9.58득점 4.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kt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14-2015 시즌은 물론 평년 기록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kt의 핵심 포워드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박상오는 FA 재계약에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kt는 박상오와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을 합해 보수 총액 4억 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보수 총액 3억 원보다 33.3% 인상된 금액이다.
올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와 FA 협상을 한 kt는 김우람과 보수 총액 1억 9000만 원에 5년, 윤여권과 보수 총액 7500만 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kt의 신윤하는 은퇴를 결정했고, 최지훈, 홍세용, 김경수, 박성은, 이민재, 안진모는 kt와 협상이 결렬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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