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서울 이랜드 FC와 비겼지만 2위로 올라섰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대구는 5승 4무(승점 19)로 강원 FC(승점 18)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 FC는 4승 3무 2패(승점 15)로 5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후반 3분 서울 이랜드 FC의 타라바이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파울로가 감한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구는 역전을 노려봤지만,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부천 FC는 안방에서 강원 FC의 7연승을 저지했다. 부천은 루키안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강원을 3-1로 제압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린 부천은 5승 3무 1패(승점 18)로 4위를 유지했다. 7연승이 저지당한 강원은 6승 3패(승점 18)로 부천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득점에서 1골이 더 많아 3위로 떨어지는데 그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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