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구체화 되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에 "이 곳에서 마지막 리그 1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그는 파르크 데 프린스 구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재,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 PSG도 그의 이적을 사실화 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현재 많은 구단의 이적 제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해 보이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물론 첼시, 인터밀란, AC 밀란 등 많은 구단들이 그에 대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간) RMC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조세 무리노의 부임에 대해 정보를 원하고 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물론 PSG를 떠나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옮길 팀을 거의 결정한 상태.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유력한 상황이다.
RMC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많은 선수들처럼 MLS 이적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도보했다.
지난 2012-2013 PSG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프랑스 리그 1 4연패, 리그컵 3연패 그리고 프랑스컵 우승 1회를 기록했다. 또 178경기에 출전, 152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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