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10점 만점에 6.5점"... 긍정적 시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17 07: 16

손흥민(토트넘)이 10점 만점에 6.5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EPL 38라운드 뉴캐슬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뛰고 교체된 그는 팀의 1-5 완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뛴 그는 올 시즌 총 8골-5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4골-1도움이다.

40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큰 기대를 받았다. 그는 이적 후 치른 2경기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EPL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맨시티와 경기를 마친 뒤 족저극만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설상가상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 등 경쟁자들이 활약을 펼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시즌 막판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완벽한 시즌은 아니었다.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카라바흐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서 골을 넣었지만 이후 왓포드 경기까지 골이 없었다. 그러나 우승을 노렸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스쿼드에 유용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6.5점이라는 평점을 부여했다.
이로써 가능성은 인정 받았다. 따라서 다음 시즌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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