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를 앞두고 새로운 그룹 공유 전용 앱을 선보였다.
‘더버지’ ‘인가젯’ 등 IT전문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구글이 스페이스(Spaces)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루크 로블류스키 스페이스 제품 관리자에 따르면 스페이스는 소그룹 내 공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안드로이드, iOS, 데스크탑 등에 동시 출시됐다.

스페이스에는 구글 검색과 유튜브, 크롬 등이 내장돼있어 앱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기사, 비디오, 이미지 등을 찾거나 공유하고, 공유된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에 공유된 글이나 사진도 스페이스 안에서 검색이 가능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스페이스 그룹은 한번의 클릭으로 주제 제한 없이 생성되며 메시지나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등 어떤 방법으로든 초대할 수 있다.
더불어 구글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구글 I/O에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한다. 각각의 섹션 별로 스페이스를 개설해줄 예정. 스페이스가 실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잘 활용될 수 있을지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yj01@osen.co.kr
[사진] 구글플레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