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원 강화를 위해 윌리엄 카르발류(24)와 주앙 마리우(23, 이상 스포르팅 리스본)를 눈여겨보고 있다.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 듀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 스카우트가 카르발류와 마리우를 점검하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발류와 마리우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핵심 미드필더다. 카르발류는 2013년 스포르팅 리스본 합류 이후 내리 세 시즌 동안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마리우도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스포르팅 리스본이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서는데 힘을 보탰다.

맨유 스카우트가 관전한 경기는 16일 열린 스포르팅 브라가와 원정경기다. 카르발류와 마리우는 맨유 스카우트가 이날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포르팅 리스본의 4-0 대승을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당초 맨유는 헤나투 산체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 산체스의 영입으로 중원 보강을 하려 했던 맨유는 카르발류와 마리우를 대신 영입하려 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주앙 마리우-윌리엄 카르발류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