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카리우스 영입 임박...이적료 80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7 13: 59

리버풀이 마인츠의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영입에 근접했다.
리버풀이 골키퍼 보강에 나섰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전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골키퍼 카리우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은 470만 파운드(약 80억 원)에 카리우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카리우스는 만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입지를 다진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카리우스는 2013-2014 시즌 23경기, 2014-2015 시즌 33경기 출전에 이어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마인츠는 카리우스의 활약 속에 6위에 올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카리우스의 영입으로 골키퍼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시몽 미뇰레가 시즌 내내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카리우스와 미뇰레의 경쟁 체제를 구축하려고 한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경우 적응이 문제가 되지만 카리우스에게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카리우스는 유소년 시절 2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생활을 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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