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신재영 호투, 경기 흐름 잡아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17 21: 42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 터진 박동원의 역전 스리런으로 5-3 승리를 거뒀다. 넥센(19승1무17패)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이 6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박동원이 3안타(1홈런) 3점으로 활약했다. 고종욱, 대니 돈, 김지수도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신재영이 오늘 좋은 피칭으로 경기 흐름을 잡아줬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동원이 팀이 가장 필요로 한 순간 홈런 한 방으로 경기 양상을 바꾼 게 주효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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