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1사 만루서 상대 포수 실책으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무리 심창민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원삼이 잘 던졌다. 홈런을 많아 아쉬웠지만 지난 등판보다 구위가 좋아졌다. 중간 계투진도 잘 해줬고 심창민이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백상원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윤성환, 한화는 김용주를 18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