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남태희의 ACL 8강, 엘 자이시에 0-4 대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8 06: 11

1차전에서 너무 크게 패배했다. 남태희(레퀴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레퀴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엘 자이시와 홈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레퀴야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호마리뉴의 활약에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엘 자이시의 공세에 레퀴야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힘이 되지 못했다.

홈에서 4골을 허용하고 패배한 레퀴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는 26일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겨도 연장전에 돌입한다.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 아니라면 5골이 필요한 셈이다.
한편 곽태휘가 속한 알 힐랄은 로코모티브와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알 힐랄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는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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