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부부, 2세와 함께 가족 첫 차로 ‘볼보 XC90’ 탄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5.18 09: 43

결혼 11년만에 2세를 얻은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가족을 위한 새 차로 볼보자동차의 ‘올뉴 XC90(The All-NEW XC90)’을 선택했다.
지난 3월 2일 국내 출시행사를 가진 ‘올뉴 XC90’은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선언하면서 첨병으로 지목한 상징적 차량이다. “럭셔리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볼보자동차의 야심이 이 차에 녹아 있다.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할 차로 ‘올뉴 XC90’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크게 고무 돼 있다. ‘안전의 볼보’는 “사람이 먼저다”는 철학을 고집스럽게 유지해 오고 있다. 결혼 11년만에 어렵게 2세를 얻은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이 차를 탄다는 사실을 ‘안전과 휴머니즘의 승리’로 결부시키고 싶어한다.

2005년 결혼 해 어느덧 11년차 부부인 연정훈-한가인은 지난 4월 13일 첫 딸을 얻었다. 그 사이 유산의 아픔도 있었다. 아픈 사연 뒤에 얻은 가족이라 소중함은 비할 데가 없다.
볼보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선택한 차량은 ‘T8 인스크립션’이라고 한다. 7인승 스웨디시 럭셔리를 표방하는 ‘올뉴 XC90’은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종의 모델을 들여온다.
디젤 모델인 D5 AWD는 모멘텀(8,030만 원), R-디자인(8,900만 원), 인스크립션(9,060만 원)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 되고 가솔린 모델인 T6 AWD에는 R-디자인(9,390만 원), 인스크립션(9,550만 원) 두 가지 트림이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 TWIN AWD’에는 인스크립션(1억 1,020만 원)과 엑설런스(1억 3,780만 원) 트림이 있는데, 연정훈 부부의 차가 바로 ‘T8 TWIN AWD 인스크립션’이다.
‘T8 인스크립션’은 배기량 313마력짜리 2,000cc 가솔린 터보 엔진과 87마력짜리 전기 모터를 조합했다. 시스템 총 출력이 400마력에 이르고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이 40.8kg.m, 전기모터가 24.5kg.m을 구현한다. 7인승 준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5.6초에 불과하고, 변속기는 8단 자동 기어트로닉이 부착 됐다.
볼보자동차가 이 차를 계기로 ‘럭셔리 브랜드 부활’을 부르짖는 데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 측면에서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볼보’를 가늠하게 하는 플래그십이다. 볼보 고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더니 품격 있는 외관이 만들어졌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헤드램프는 XC90의 힘과 럭셔리를 대변하는 아이콘이 됐다.
운전자의 편의를 도와주는 반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자타공인의 최고 안전장치는 사람은 물론 자전거, 로드킬 위험의 동물까지 감지한다. 이런 상품성 덕분에 작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 되자 마자 사전 예약 3만 대를 이끌어내 화제가 됐고 출시 7개월 만에 4만 대가 넘게 팔렸다. 작년 12월 기준 주문 건수가 8만 8,000대에 이른다.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69개의 상을 받은 ‘올 뉴 XC90’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6월 1일부터 인도 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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