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강정호, 1타점에 이어 안타까지(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18 09: 4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4번타자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3회까지 피츠버그는 투수 후안 니카시오까지 안타를 때리는 등 장단 11안타로 9득점을 폭발했다. 4번 강정호, 6번 맷 조이스만 안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강정호가 3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우완 버드 노리스의 5구째 바깥쪽 낮은 94마일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중간 빠지는 안타로 장식했다. 

그러나 후속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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