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2016 NBA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18 09: 47

 
필라델피아가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 로터리픽 지명식이 18일 개최됐다. 추첨결과 필라델피아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 2순위는 LA 레이커스에게 돌아갔다. 보스턴 셀틱스는 3순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언 콜란젤로 필라델피아 단장은 “정말 엄청난 기분이다. 지난 3년 동안 리빌딩의 초석을 다졌다. 이제 조엘 엠비드와 다리오 사리치도 합류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벤 시몬스(20, 루이지애나 주립대, 208cm) 혹은 브랜든 잉그램(19, 듀크대, 206cm) 중 입맛에 맞는 선수를 선발해 리빌딩의 초석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고의패배 의혹을 견디며 조엘 엠비드(2014년 3순위), 자릴 오카포(2015년 3순위) 같은 유망주들을 수집했다. 필라델피아가 성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레이커스 역시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드래프트 3순위의 경우 전문가들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보스턴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2016 NBA 드래프트 로터리픽 추첨 결과]
1순위 필라델피아
2순위 레이커스
3순위 보스턴
4순위 피닉스
5순위 미네소타 
6순위 뉴올리언스
7순위 덴버
8순위 새크라멘토
9순위 토론토
10순위 밀워키
11순위 올랜도
12순위 유타
13순위 피닉스
14순위 시카고 / jasonseo34@osen.co.kr
[사진] 브랜든 잉그램과 벤 시몬스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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