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안방에서 올림픽 리허설...4개국 축구대회 참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18 14: 51

2016 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안방에서 최종점검을 한다.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이루어 낸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하는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가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수원, 고양, 부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리우 올림픽을 2달여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이 치르는 올림픽 리허설이라고 볼 수 있다.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국 중 4 개국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아프리카의 전통강호 나이지리아, 북유럽의 절대강자 덴마크, 북중미 신흥 강호 온두라스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6월 2일(목)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덴마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 한다. 한국은 같은 날 오후 8시 나이지리아와 대결한다. 나이지리아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축구강국으로 아프리카 예선을 겸해 치러진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2015 Africa U-23 Cup of Nations)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리우 올림픽 B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6월 4일(토) 오후 1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2차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덴마크와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온두라스전의 경우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만나게 될 멕시코의 가상의 상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6일(월)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오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온두라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은 같은 날 오후 8시 덴마크와 3차전을 갖는다. 마지막 상대인 덴마크는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3회, 동메달 1회를 획득하였으며 유럽예선 3위로 올림픽에 진출하였다. 
본 대회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일자별로 입장권이 발행되어 하루 두 경기 동시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등급 25,000원, 2등급 20,000원, 3등급 15,000원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대한민국 경기는 나이지리아전은 KBS, 온두라스전은 MBC, 덴마크전은 SBS에서 각각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경기일정]
6월 2일(목) 수원월드컵경기장
덴마크 vs 온두라스 (17:00)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20:00, KBS 중계)
6월 4일(토) 고양종합운동장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13:30, MBC 중계)
나이지리아 vs 덴마크 (18:00)
6월 6일(월) 부천종합운동장
온두라스 vs 나이지리아 (15:30)
대한민국 vs 덴마크 (20:00, SBS 중계) / jasonseo34@osen.co.kr
[사진] 갤럭시아에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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