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주세종, 10R ‘현대엑스티어 MVP’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18 15: 32

주세종(FC서울,26)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주세종은 지난 1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과감한 중거리슛과 빠른 쇄도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견인했다. FC서울로 이적한 올 시즌 K리그 첫 득점이어서 그 의미가 더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MVP에는 16일 강원을 상대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루키안(부천FC,25)가 선정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R]
MVP- 주세종(서울)
FW
박기동(상주) - 짜릿한 역전승 주인공. 경기를 뒤집는 멀티골에 쐐기골까지 도운 만점 활약. 2득점 1도움.
아드리아노(서울) - 위기에서 더욱 빛난 개인기와 슈팅,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 승리의 일등 공신. 1득점 1도움.
MF
염기훈(수원) - 모두가 감탄한 장거리 프리킥으로 결승골 작렬. 수원의 승리를 만든 수원더비 주인공. 1득점.
주세종(서울) - 서울의 고민을 떨치게 한 새로운 미들라이커. 과감한 중거리슛과 빠른 쇄도로 멀티골. 2득점.
송진형(제주) - 제주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여유 있는 플레이. 무패 행진 이끈 멀티골 득점. 2득점.
이근호(제주) -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동량.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 공략. 1도움.
DF
고광민(서울) - 활발한 오버래핑과 수비로 측면을 장악. 상대의 발을 묶으며 우세한 경기 분위기 주도.
오스마르(서울) - 노련하고 침착한 수비 리딩과 넓은 시야, 감각적인 패스를 앞세운 후방의 사령관. 1도움.
이광선(제주) - 단단함과 안정감으로 무실점 주도. 공격 시에는 빌드업의 중심으로 팀 움직임 조율.
이용(상주) - 위기 상황서 안정된 플레이로 반전의 계기 마련. 수비를 이끌면서 상대 공격을 차단.
GK
김진영(포항) - 신화용의 부상 공백 무색하게 만든 선방쇼. 조용했던 동해안 더비의 숨은 주인공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0R]
MVP - 루키안(부천)
FW
김동찬(대전) - 정확한 슈팅으로 만든 완벽한 득점. 5호골로 챌린지 득점 선두 질주. 1득점
루키안(부천) -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포스트 플레이.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승리 주도. 1득점 1도움.
MF
한지호(안산) - 예리한 프리킥으로 동점골 득점. 침착한 패스로 승리의 역전골도 기여. 1득점 1도움.
이현승(안산) - 2선 공격을 주도한 안산 공격의 핵심. 기회를 놓치지 않은 플레이로 역전승 완성. 1득점.
조예찬(대전) - 날카로운 쇄도와 슈팅으로 득점. 안정적인 패스로 중원 지휘하며 승리 기여. 1득점
바그닝요(부천) - 빠른 움직임을 펼친 역습의 선봉장. 공격 상황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득점. 1득점.
DF
유대현(부천) - 튀지 않지만 안정감 있는 움직임으로 측면에서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 소화.
이원영(부산) - 베테랑다운 노련한 플레이와 협력 플레이로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
칼라일미첼(서울E) - 공간 장악과 대인 방어로 상대 공격 차단. 후방을 완벽히 지킨 서울이랜드의 기둥.
신광훈(안산) - 특유의 오버래핑과 강한 수비로 측면 제압.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승리 기틀 마련.
GK
조현우(대구) - 놀라운 슈퍼세이브의 연속. 경기 종료 전 완벽한 2번의 선방으로 팀을 구하며 승점 선사.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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