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좋아지고 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 등판하는 이준형을 두고 “계속 좋아지고 있다”면서 “원래 기대보다 구속이 3~4km 정도 안 나오고 있다. 그게 올라가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인성적에선 아쉬움이 남지만 선발로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감독은 “구속이 올라가면서 지금처럼 제구가 되면 훨씬 좋아질 것 같다. 구속이 145km 정도는 나와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시즌 타율 5할(40타수 20안타)로 활약 중인 손주인을 두고는 “감이 안 좋을 때 강하고 멀리 치려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힘을 빼고 자신의 스윙을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