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피노, 롱 토스 소화로 복귀 박차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18 18: 29

kt 위즈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가 롱 토스를 소화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피노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러닝과 60m 롱 토스를 소화했다. 피노는 지난 4월 17일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부상을 입었다. 약 6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장 큰 걱정은 부상 부위가 햄스트링이라는 점이었다. 다시 쉽게 재발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물론 아직 불펜 피칭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피노가 조기 복귀한다면 kt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피노는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안정된 제구가 돋보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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