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36)가 첼시 잔류를 결정했다.
테리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됐던 테리는 한 시즌을 더 연장, 2016-2017 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테리는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나는 속속들이 첼시 선수다"며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테리는 첼시를 떠나 다른 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했다. 특히 중국 슈퍼리에서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해 테리를 유혹했다. 그러나 최근 첼시가 테리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면서 테리가 잔류를 결정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