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황대인, 장원준 상대 백투백 홈런 폭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18 19: 57

 김주형(30)이 잠실구장 가운데를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괴력을 과시했다. 황대인(20, 이상 KIA 타이거즈)은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켰다.  
김주형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5로 뒤지던 5회초 무사 1루에 나와 장원준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잠실구장 가운데 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이어 나온 황대인도 홈런을 쳤다. 황대인 역시 장원준의 초구를 쳤고,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포. 연속타자 홈런은 KBO리그 시즌 7호, 통산 836호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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