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SK)이 결정적인 대타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승준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린드블럼의 초구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SK는 5-3으로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타 만루홈런은 시즌 2호, 통산 43호, 개인 1호, SK 통산 8번째다. 최승준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것도 처음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