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9, 두산 베어스)가 멀티홈런을 가동했다.
양의지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1-5로 앞서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배힘찬을 상대로 초구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첫 타석인 2회말에도 양의지는 선제 좌월 솔로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긴 바 있다. 8회말까지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