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2사 이후 좋은 집중력 칭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18 22: 06

넥센 히어로즈가 천적 NC를 꺾고 연승 행진을 달렸다.
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로버트 코엘로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내세워 9-6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0승(1무17패) 고지에 오르며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이 NC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것은 2013년 6월 21~2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 3승13패의 굴욕을 안았던 넥센은 올해 4경기 만에 3승(1패)을 거뒀다.
선발 코엘로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넥센은 이재학을 상대로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대니 돈이 3안타, 서건창, 박정음, 김민성이 각각 2안타를 날렸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2사 이후에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의 9득점은 모두 2사 이후 나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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