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회 최다우승’ 세비야, 역시 유로파리그 ‘끝판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19 06: 06

유로파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부럽지 않다. 세비야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세비야는 19일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파크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 스터리지에게 실점한 세비야는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대역전승을 거뒀다. 코케는 1-1 상황에서 두 골을 터트려 수훈선수가 됐다. 
이날 우승으로 세비야는 유로라피그 사상 첫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세비야는 통산 5회 우승으로 최다우승에서도 독보적 1등이다. 2위는 인터 밀란, 유벤투스, 리버풀의 3회 우승이다. 2001년 우승 후 15년 만에 대권에 도전했던 리버풀의 꿈은 무산됐다. 

2006년 첫 우승 후 세비야는 2007년 2연패에 성공했다. 그리고 세비야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최근 11시즌 간 5회나 우승을 한 엄청난 지배력이다. 더구나 세비야는 결승전에 5회 올라가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세비야를 ‘유로파리그의 끝판왕’으로 부르는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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