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G 연속 4번타자 3루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19 06: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2경기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지는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애틀랜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기존 4번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우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틀 연속 강저오를 4번 타순에 넣으며 기대를 표했다. 강정호는 18일 애틀랜타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큰 활약은 없었지만 허들 감독은 그를 한 번 더 믿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애틀랜타를 맞아 존 제이소(1루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맷 조이스(좌익수) 조쉬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틀랜타 선발은 우완 에이스 훌리오 테헤란으로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7에도 불구하고 아직 승리 없이 4패만 안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9승29패) 애틀랜타의 불운이다. 강정호는 테헤란을 상대로 지난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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