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스포츠 감성을 더한 골프 2.0 TDI R-Line을 출시한다. R-Line은 폭스바겐 산하에서 고성능 및 특화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폭스바겐 R GmbH가 디자인한 패키지를 더한 모델을 의미한다. 신형 골프를 바탕으로 보다 스포티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됐다.
이번에 나온 R-Line은 안전사양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Proactive Accupant Safty),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Blind Spot Detection)을 가미했다.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은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이 감지되면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조여지면서 사태에 대비하는 기능이다. 측면에서 오는 충격에도 대비해 양 옆 창문과 선루프가 통풍을 위한 작은 틈만 남기고 닫힌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은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차량의 후방과 측면 영역을 모니터링 해 반경 20미터 내에 있는 차량을 감지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ulti Collision Brake; MCB),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피로 경보 시스템, 전/후방 파크 파일럿,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등도 탑재 돼 있다.

외부에는 R-Style 프론트/리어 범퍼, ‘R-Line‘ 로고가 장착된 프론트 그릴, 바디 컬러 사이드 실, R-Style 리어 스포일러, 스모크드 테일 램프, 크롬 테일파이프, 18인치 살바도르(Salvador) 알로이 휠이 장착 됐고, 실내에는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Vienna)가죽 시트와 3-spoke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리드 그레이(Black Lead Gray) 인테리어 트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등을 갖췄다.
골프 2.0 TDI R-Line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골프 1.4 TSI 프리미엄, 골프 1.4 TSI 프리미엄(내비게이션 탑재형), 골프 GTI, 골프 R 그리고 디젤 모델인 골프 2.0 TDI, 골프 2.0 TDI 프리미엄, 골프 GTD까지 9개 트림의 골프 라인업을 완성했다. /100c@osen.co.kr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