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훌리오 테헤란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 출루했다. 4경기 연속 출루.
볼카운트 2-2에서 테헤란의 6구째 83마일 체인지업이 강정호의 몸을 맞혔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15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올 시즌 10경기 만에 벌써 3번째 몸에 맞는 볼. 지난해에는 126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 17개에 이어 올해 3개를 더해 통산 사구 20개를 기록했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