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신 모델 4종을 추가한다. AMG는 벤츠의 서브 브랜드로 고성능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번에 추가하는 모델은 플래그십 퍼포먼스 세단 더뉴 메르세데스-AMG S 65 Long, 럭셔리 쿠페 더뉴 메르세데스-AMG S 65 Coupé, 오프로더 더뉴 메르세데스-AMG G 65 Edition 463, 고성능 컴팩트 카 더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코리아 에디션 등이다. 이 중 G 65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고, A 45는 우리나라에만 출시 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The New Mercedes-AMG S 65 Long

플래그십인 더 S 클래스의 골격에 6.0리터 V12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을 조합했다. 디자인은 최상위 모델답게 독보적인 차별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AMG 전용의 크롬 트윈 루브르 라디에이터 그릴과 감각적 디자인의 보닛,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를 상징하는 정교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달렸다.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스포티함이 담겼다. 좌우로 시야를 꽉 채우는 두 개의 대형 TFT 디스플레이와 원형 에어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터치 패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배기량 5,980cc, V12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SPEEDSHIFT PLUS 7단 스포츠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630마력(4,800-5,400rpm), 최대 토크 101.9 kg.m(2,300-4,300rpm)를 자랑한다. 6.0리터 엔진으로 AMG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 적용 돼 최고 속도 300km/h까지 즐길 수 있다. 제로백 4.3초, 복합연비는 6.3km/l이며 가격은 3억 2,58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The New Mercedes-AMG S 65 Coupé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럭셔리 2-도어 쿠페 모델이다. AMG 특유의 폭발적인 주행 역동성을 갖춘 고성능 드림카로 탄생했다. 배기량 5,980cc, V12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SPEEDSHIFT PLUS 7단 스포츠 변속기를 달아 최대 출력 630마력(4,800-5,400rpm), 최대 토크 101.9 kg.m(2,300-4,300rpm)을 발휘한다.
6.0리터 엔진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250km/h이나 AMG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 적용 돼 최고 속도 300km/h까지 즐길 수 있다. 제로백 4.1초, 복합연비는 6.4km/l이다. 가격은 3억 2,53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The New Mercedes-AMG G 65 Edition 463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더 G-클래스에 가세한 고성능 모델이다.
익스테리어 스테인리스 스틸 패키지의 구성품인 스페어 휠 커버 및 사이드 바로 차별화를 시도한 익스테리어 스테인리스 스틸 패키지(Exterior Stainless Steel package), 벤츠의 최상급 인테리어 마감인 데지뇨(designo)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 됐다. 투-톤 데지뇨(designo) 가죽 시트와 AMG 카본트림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뒷 좌석 엔터테인먼트와 크롬 패키지도 기본 적용 됐다.

G 클래스 명성 그대로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와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s) 기능의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를 갖췄다. 배기량 5,980cc, V12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SPEEDSHIFT PLUS 7단 스포츠 변속기로 최고 출력 630마력(5,000-5,500rpm), 최대 토크 101.9 kg.m (2,300-4,300rpm)를 낸다. 제로백 5.3초, 복합연비는 4.8km/l이다. 가격은 3억 7,09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 The new generation Mercedes-AMG A 45 4MATIC Korea Edition
코리아 에디션이라는 이름 그대로 국내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모델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메레세데스-AMG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개발 된 AMG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달았다. AMG 퍼포먼스 4MATIC 기술도 적용 돼 안전성도 갖췄다.
AMG 나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외관에는 강렬한 색상 디자인을 채택했다. 녹색, 주황, 노랑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알로이 휠, AMG 리어 스포일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실내 인테리어에는 강렬한 빨강 색상의 AMG 퍼포먼스 시트가 자리잡았다.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카본 트림이 기본 적용 됐다.
배기량 1,991cc, AMG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AMG SPEEDSHIFT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 돼 최고 출력 381hp(6,000rpm), 최대 토크 48.4kg.m(2,250-5,000rpm)을 낸다. 제로백 4.2초, 복합연비 9.5km/ℓ, 가격은 6,81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40여 개에 달하는 메르세데스-AMG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모델은 국내에서 2014년 776대가 판매 돼 전년(2013년, 446대) 대비74% 증가했고, 2015년에는 1,688대가 판매 돼 전년(2014년, 776대) 대비 117.5% 증가했다.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76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2015년, 561대) 대비 36.2% 증가 했다. /100c@osen.co.kr
[사진] 더뉴 메르세데스-AMG S 65 Long(위)와 더뉴 메르세데스-AMG G 65 Edition 46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