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NC전 6이닝 3실점 QS...그러나 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19 20: 26

퀄리티 스타트는 했으나 패전 위기에 놓였다. 
넥센 피어밴드는 1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 정확하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해 1-3으로 뒤진 7회 교체, 패전 투수가 될 처지다. 
피어밴드는 1회 경기 시작하자마자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톱타자 김준완의 중전 안타, 박민우의 기습적인 1루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 나성범의 중전 안타로 김준완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계속된 위기에서 4~6번 중심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테임즈와 이호준을 외야 뜬공으로 잡고,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안타 2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끝냈다. 1사 1루에서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3루. 김준완을 삼진으로 잡고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부터 구위가 다소 안정됐다.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나성범과 테임즈를 연거푸 1루수 땅볼,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1-1 동점인 6회 장타 한 방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우전안타, 그리곤 이호준에게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1-3으로 리드 당했다. 6회까지 투구 수도 102개가 돼 7회 김정훈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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