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에반스(30, 두산 베어스)가 대형 홈런으로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에반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서던 5회말 2사 1루에 나와 양현종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힌 이 홈런 하나에 양현종은 강판됐다. 양현종은 4⅔이닝 7실점 부진했다. 이는 자신의 시즌 최다 실점이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