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이대호 결장' SEA, BAL에 7-2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0 06: 09

시애틀 매리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낙승했다. 양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각각 결장했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애덤 린드의 스리런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전날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이날은 결장했다. 이대호는 전날 대타로 출장한 바 있는데 이날은 아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애틀이 1회 2사 2루에서 넬슨 크루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2회말 페드로 알바레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시애틀은 5회 2사 2루에서 세스 스미스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시애틀은 6회 로빈슨 카노의 2루타, 카일 시거의 고의사구로 만든 찬스에서 린드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도망갔다. 시애틀이 8회 1사 만루에서 애덤 존스의 1타점 땅볼로 추격했으나 시애틀은 9회 레오니스 마틴의 우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autumnbb@osen.co.kr
[사진] 린드(왼쪽)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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